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처인구의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브런치와 빵이 저렴하고 맛있어서 약속을 정하게 되면 이곳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용인시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오전 9시에 오픈해요.
9시에 오픈을 하지만 브런치는 10시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 유의하세요.
9시부터 브런치가 되는 줄 알고 일찍 갔다가 한 시간 기다린 적이 있답니다.
왠지 옛날 시골 학교가 생각하는 외관입니다.
작은 학교처럼 층고가 낮고 창문도 나무로 되어있어서 그런가 봐요.
건물 앞에는 작은 주차장이 있고 (좌측 사진) 건물 뒤에는 아주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서 (우측 사진) 언제 방문해도 주차는 정말 쉬워요.
다양한 음료와 빵을 판매하고 있어요.
젤라토 아이스크림도 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아이스크림을 사줘도 좋겠어요.
실내가 굉장히 넓은 편입니다.
룸은 따로 없지만 테이블을 붙여 앉으면 단체손님도 수용이 가능해요.
평일 9시 40분쯤 방문했더니 손님이 저뿐이네요^^
빵을 포장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빵을 마음껏 사서 먹다가 남으면 자율적으로 포장해 갈 수 있어요.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는데 아기의자는 사진에는 2개만 나왔는데 한 개가 더 있었어요.
여기 식빵이 진짜 부드럽고 맛있거든요.
매주 수요일에는 50%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으니까 수요일에 방문하게 되면 꼭 구매해서 맛보세요.
브런치는 4가지 종류가 있어요.
저와 지인은 BLT포카치아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먹었어요.
아침을 굶고 방문해서 배가 고팠던 터라 사진을 찍는 것도 깜박해버렸네요.
화요일에는 브런치 메뉴를 5,000원에 즐길 수 있어요.
선착순 50그릇이기 때문에 할인된 가격으로 먹기 위해서는 조금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쿠키와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어요.
쿠키는 선물용으로 정말 좋을 것 같고, 샌드위치는 브런치 식사 시간을 놓쳤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매번 빵이나 브런치를 먹어서 샌드위치를 따로 먹어보진 않았어요.
브런치 맛이 꽤 좋은 걸로 봐서 샌드위치도 맛있을 것 같아요.
규모가 아주 큰 브레드 카페들에 비하면 방 종류가 단출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맛은 정말 보장해요.
종류별로 여러 개 사 먹어 봤지만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었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이에요.
추가로 알려드릴 것은 초록색 창문 뒤쪽은 고깃집이랍니다.
고깃집은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지인들 말로는 맛이 괜찮았다고 해요.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아직도 못 가봤네요.

처인구에 있는 저렴하고 맛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슬로 용인>을 추천해요.